광주 서구 쌍촌동 광명하이츠 아파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 화장실 인테리어를 새로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변기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악취 때문에 도저히 안 되겠다며 연락을 주신 곳이었습니다.욕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타일부터 도기까지 최근에 손을 본 티가 역력했습니다. 요즘은 공사 비용을 아끼기 위해 턴키 업체에 전체를 맡기지 않고 타일, 도기 세팅, 조명 등을 따로 섭외하는 반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집이 꽤 많습니다. 비용 면에서는 분명 장점이 있지만, 이런 직영 공사는 문제가 생겼을 때 각 공정별 작업자에게 책임을 묻기가 참 애매해집니다. 타일 기술자는 배관 높이를 신경 쓰지 않고 타일만 붙여버리고, 변기 설치 기사는 배관 상태가 어떻든 그냥 준비된 도기만 얹고 가버리기 일쑤거든요. 결국 악취나..